포충식물 키우기 (끈끈이주걱, 사라세니아, 카펜시스,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사라세니아 #카펜시스 #파리지옥 #포충식물 #벌레잡이키워보기

날씨도 덥고 이넘의 날파리와 모기가 들끓어 골치다. 

우리 예쁜 아가야가 물릴걸 생각하니 끔찍하다. 

이미 몇군데 물려있지만 

ㅠ,ㅠ

내가 하루종일 부채 붙이며 붙어있을 수도 없고...

생각해보자 골똘히!!!

그러고보니 이넘들 천적이 있다고?!

파리지옥 Venus Flytrap

으이고....;;

생긴게 정말 지옥스럽긴 하군 ㅎㅎ 

찰스다윈이 가장 놀라운 식물이라고 했다네요

벌레가 들어오면 가둬서 천천히 소화효소로 녹여 먹는다고 하는군요

개구리까지 먹는다니 키워볼만하겠군요 ㅎㅎ

눈여겨볼 주의사항은 자주 건들면 죽고 

벌레 사냥도 자주 실패해 키우기도 어렵다고 하네요

식물도 스트레스엔 어쩔 수 없나보군 에궁 ㅠ

일단 습지 식물이고 비료에 민감해 비료는 잘 안주는게 좋고 

몇일 단위로 화분 반신욕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온도는 15도 ~ 0도 사이를 유지해야 하네요 

햇빛이 강한 곳이 좋다고 하네요

끈끈이주걱 Sundew

파리지옥과는 다르게 맛나는 향기로 유인해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서 

잘 잡는다고 합니다

방충 효과가 만점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ㅎㅎ

초파리와 날파리 같은 작은 벌레 킬러라네요 

요놈도 볕이 잘 드는 곳이 좋다고 하는군요

사라세니아 Sarracenia

벌레를 잡는 방법은 네펜시스와 같지만 소화과정이 다르다고 합니다. 

모양도 비슷하긴 하네요 ㅎ

단지 네펜시스는 스스로 소화효소로 분해하는데

요놈은 박테리아와 공생한다고 합니다. 

단점은 벌레가 너무 많이 들어가 본인도 썩는다네요 ㅜ

네팬시스 Nepenthes

네펜데스라고 하기도하는데 

가끔 새도 빠져있다고 하네요 ㅎ

조금 잔인한듯해 사진 크기를 줄였습니다. 

포충식물중 최고의 사냥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시나 습한곳에 서식해 화분 반신욕을 해줘야 할듯합니다 

나름 구매 달인으로써 여러군데 가격비교를 한 후 

짜잔!!

쬐끔한 애기들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키울려니 조금 설레고 신기하네요

몇일 뒀다가 

사냥실력을 관찰해봐야 할듯합니다. 

사냥실력 사진도 확인되면 올리도록 할게요 ㅎㅎ

여튼 포충이들은 모두 습하고 볕이 잘 들어오는 곳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잘키워보겠습니다 ㅎㅎ

참고로 제가 저렴하게 구매한 곳은

쿠팡에서 "블룸 벌레잡이식물"을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개당 4천원대로 아주 초 저렴해서 냅다 질러버렸네요 ㅎㅎ

얘네들을 돌본지 반년 쯤 지난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네펜데스 말고 다 흙이 되어버렸습니다.
네펜데스는 생존력하나는 끝판왕인 것 같습니다.
단지 벌레를 얼마나 잡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