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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November 27, 2021

오만넌

대학을 갇 졸업하고 집에서 한창 게임을 하고 있는 웅이, 밤새도록 신나게 게임을 해 오후가 되도록 잠을 잤지만 피곤하다. 라면으로 출출한것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게임에 접속한다. "디아블로". 오후 2시가 되자 문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벨있는디 문을..., 아오~" 하던 게임을 중단하고 포탈열고 마을에 온뒤 현관문으로 달려간다. "누구세,~~" 그렇다 웅이는 끝말이 짧은 싸가지 밥말아먹은 놈이다. 현관문에서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내 다~~~아" 올해 연세가 지극한 할머니, 어릴적 생후 두달부터 웅이를 키워 주셨다. 웅이는 후다닥 달려가 문을 열었다. "할무이~"  (게임 중단한게 조금 아쉬웠는지 약간 짜증섞인 말투로...) "아이코 우짠다고 이런짐을 혼자 들고왔소 내라도 부르지..., 버스정류장 나갔을 텐데~~"  할머니는 반가움에 미소한가득 품고 허리를 힘겹게 펴며 양손엔 짐 한가득들고 서 계셨다. 할머니 짐을 받아들고 거실에 짐을 잽싸게 놔두고 멈춰둔 케릭터에게 달려간다.  케릭터는 여전히 마을에 열려있는 포탈앞에 멍하게 서있었다.  바바리안, 일명 휠바바, 무기 리치가 긴 창바바다, 당연히 툼리버를 착용한 앵벌이 바바다.  한번 휠로 지나가면 새는 놈 없이 잡는다. 특히 액트3에서 꼬꼬마 원주민들이 밀집도도 높은편이라 지나갈 때 엄청 떨군다.  그렇게 몰입하려는 찰라, 할머니께서 "웅아~" 약간 짜증이 올라왔지만 할머니께  절대그럴순없었다. "네~"하고 포탈을 열고 바로 달려간다.  "요즘 잘안풀리제? 여기 이거 받고 힘내라" 그렇게 연세87되신 할머니, 자슥들에게 받은 적은 용돈 절반을 쪼개서 5만원을 건내신다.  "어어..., 할무이 한달 생활비인데....", 할머니는 억지로 철웅이 주머니에 꽂아주시곤 돌아서 부엌일을 하러가신다.  순간 웅이 머릿속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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